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대표 장일홍)는 경북 구미 소재 한국케이블TV 새로넷방송(대표 김덕배)에 디지털 방송장비 1백30대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오피아가 공급한 장비는 디지털 헤드엔드 시스템과 셋톱박스이다. 셋톱박스는 기존 아날로그 전송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기능을 하며 디지털 헤드엔드 시스템은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프로그램을 특정 채널로 시청할 수 있도록 채널을 지정하는 장비이다. 메디오피아는 "빠르면 다음달부터 구미지역 케이블TV 시청자들은 다채널 고화질의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02)3460-8594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