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대형주 강세를 바탕으로 85대 후반에서 마쳤다.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 대형통신주와 금융주가 거래소와 연동하며 크게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기관 물량을 소화했다. 대형주 강세를 바탕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돼 급락해온 일부 기술주 강세도 나타났다. 당분간 상승 모멘텀이 마땅치 않은데다 주도주나 매수주체가 없어 85선 부근의 등락이 예상되고 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85.82로 전거래일보다 1.58포인트, 1.88% 올랐다. 장중 86대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거래소가 900선 회복에 실패하면서 장막판 오름폭을 줄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