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43만달러 상당의 반도체장비 수주로 급등했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이 소식으로 10.56% 급등했으나 오름폭을 축소, 지난 주말보다 5.63% 오른 3,000원에 마감했다. 사흘째 오르며 나흘만에 3,000원대를 회복했다. 전날의 3배 가량인 76만주가 거래됐다. 중국에 있는 칩팩 상하이에 오는 6월 20일까지 43만달러 상당의 반도체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장비는 리드 프레임에서 반도체를 분리하는 기능을 가진 트림시스템과 반도체의 다리를 90도로 굽히는 기능의 폼 시스템.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 반도체 생산업체 장인장강전자로의 67만달러 수주에 이어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매출이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칩팩은 미국법인 반도체회사로서 2001년 4,0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