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임원이 KT에 뇌물 제공 혐의로 구속되자 급락했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 1,740원에 마감됐다. 최근 닷새 내리 하락하면서 지난해 10월 8일 1,660을 기록한 이후 6개월여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납품 계약을 조건으로 공급가를 실제보다 부풀려 KT관계자에게 3억원을 리베이트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측은 뇌물로 인한 납품 규모와 시기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14일 서울지검 특수3부는 납품업체 선정과 공사수주 등에 대한 청탁과 관련해 KT 및 KT의 자회사 KTS(옛 한국통신진흥) 소속 전·현직 임직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