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는 경남.광주은행을 한빛은행과 합치기 위한 합병추진위원회를 당분간 구성하지 않고 두 은행에 대한 설득작업을 지속키로 했다. 우리금융 고위관계자는 15일 "경남.광주은행과 충분한 공감대를 마련할 때까지 합추위 구성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르면 이번주중 경남·광주은행의 은행장및 노조위원장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전문 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를 완료하고 총괄부사장에 천정락 전 한빛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집행임원에는 김종휘 전 우리금융 IT기획본부장, 곽성후.이석환 전 한빛은행 전산정보본부부장이 임명됐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