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민미래에셋 TOP10 신탁 2호'를 개발,15일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주식에 50%까지 투자하며 채권운용은 국민은행이,주식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맡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6개와 우량 금융주 4개 등 10개 종목으로 인덱스형 펀드를 구성해 투자한다. 기준지수에 비해 KOSPI200지수가 30% 상승하거나 수익률이 11.5%에 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를 물지 않고 해약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판매한 '국민미래에셋 TOP10 신탁 1호'가 시판 10여일 만에 9백억원이 들어오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