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김치버거 대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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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패스트푸드인 맥도날드 '김치버거'가 대만에서 판매된다.
한국맥도날드는 16일 2002 한일 월드컵 대회 전후에 자사 김치버거를 대만의 3백50여개 맥도날드 매장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식 패스트푸드 메뉴가 맥도날드 해외 매장에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치버거는 일단 오는 30일부터 6월 말까지 대만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국맥도날드는 한류(韓流)열풍을 감안,올 하반기에는 불고기버거 특불버거 새우버거 등 우리식 메뉴를 대만 매장에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