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송금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 16일 외환은행은 송금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던 수수료를 통일해 최고 3,000원 인하했으며 금액 구간도 7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또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외환은행으로 송금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통신수단 발달에 따라 지역간 수수료를 달리 적용할 필요성이 줄어 단일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