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여객기 참사] 사고 원인 규명 '2달이상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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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객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데는 두 달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블랙박스의 자료를 해독하는데 통상 이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공기 사고 조사는 책임 소재를 둘러싸고 관련국간의 이해가 워낙 크게 상충되는 만큼 몇년씩 걸리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최종 원인이 언제 규명될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이번 조사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사고지인 한국이 주도하되 중국과 미국 항공 당국과 관계사 등이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들 3국 합동조사반은 앞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절차에 따라 조사를 벌인 뒤 사고 원인을 규명하게 된다.
특별취재반 so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