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기관의 '외끌이'에 힘입어 900선을 회복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1포인트(0.78%) 오른 901.29를 기록했다. 지수 900선은 지난 8일(900.69) 이후 6일만이다. 개인의 '팔자'와 기관·외국인의 '사자'가 맞서 거래량은 7억4천여만주에 달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의 11일 연속 순매수를 발판삼아 닷새만에 86선에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0.69포인트(0.80%) 상승한 86.51에 마감됐다. 16일 원화 환율은 엔.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받아 전날보다 1원80전 떨어진 1천3백26원10전으로 마감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