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1.4분기 경상이익이 16억8천만원, 당기순익은 17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백40억원으로 35.64% 늘었다.
법정관리가 끝나면서 부채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가 주요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1분기 내수부문에서만 26억원 가량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5거래일 만의 조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맞물린 랠리를 마무리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82포인트(0.32%) 밀린 4만4424.25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7포인트(0.29%) 내린 6101.24, 나스닥종합지수는 99.38포인트(0.50%) 떨어진 1만9954.30로 마감했다.S&P500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기술주들이 나란히 하락, 낙폭을 키웠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9%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브로드컴과 글로벌파운드리스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엔비디아는 3.12%, 테슬라는 1.41% 하락했다. Arm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2% 넘게 내렸다. TSMC와 ASML은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약보합을 기록했다.트럼프가 중국에 대해 아직은 예상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중국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기준으로 징동닷컴은 5.22%, 핀둬둬는 7.05% 뛰었다. 트립닷컴도 5.18% 올랐다.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주간으로는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1.7%, S&P500도 1.7%, 나스닥은 2.2% 각각 올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이 최근 강세다. 올해 자동차 분야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정책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최고 수준 보조금"…샤오펑 77% 급등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샤오펑의 주가는 지난 24일 2.60% 상승한 57.20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27.11%, 지난 6개월간 77.36% 뛰었다. 전기차 업황 부진에도 최근 당국이 보조금 정책을 발표하자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상무부 등 8개 부처는 지난 17일 '2025년 자동차 이구환신 업무에 관한 통지'를 공개했다. 2012년 상반기 이전 등록된 승용차를 폐기 후 신에너지차를 구입하면 최대 2만위안(약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3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샤오펑이 때맞춰 이달까지 자사 전기차 '샤오펑 P7+'를 구매한 고객에세 전국 최고 수준의 판매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소식 영향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분위기다. '20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판매 호조2014년에 설립된 샤오펑은 니오, 리오토와 함께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 UC웹의 창업자 허샤오펑과 자율주행을 연구하던 샤헝 등 3인이 공동 창업했다. 허샤오펑(당시 37세)은 알리바바로부터 받은 300억위안(약 6조원)의 회사 매각 대금 대부분을 샤오펑 설립에 투자했다.회사 처분 이후 알리바바 고위 임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과감하게 사표를 내고 업계 후발 주자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7년 10월 첫 전기차 샤오펑 1.0을 시작으로 본격 양산에 나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추정 아바코7개월여 만에 주가 32.7% 하락“中 OLED 투자 확대로 수년간 수혜중장기 먹거리로 반도체 검사장비 찜”유진투자증권 올 영업익 441억 전망그로쓰리서치 “목표가 1만6000원”역대급 실적이 보이는데 7개월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났다.코스닥 시가총액(25일 2147억원) 339위 아바코(2005년 10월 11일 상장)가 주인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1만4400원으로 지난해 6월 고점(2024년 6월 14일 고가 2만1400원) 대비 32.71% 하락했다. 당시 주가 상승 이유는 배터리 전극공정 핵심 장비 롤프레스 수주 기대감 때문이었다. 디스플레이·2차전지 장비 판매 아바코 … LG디스플레이·BOE 등과 거래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장비와 2차전지 장비를 판매한다. 2006년엔 국내 최초로 7세대 LCD(액정표시장치) TFT Sputter(LCD 유리기판에 금속막을 입히는 장비) 개발에 성공해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높였다. 2010년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고, 2012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8세대 LCD Color Filter Sputter 장비 개발 등 기술 고도화를 이어갔다.중국 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 속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물류장비의 핵심 공급자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와 대규모 공급 계약(약 3000억원 추정)을 체결했다. 증착물류장비는 OLED 패널 제조 과정에서 기판과 유기물을 정밀하게 증착하고 이물질 접촉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 품질을 보장하는 필수 장비다. 아바코는 이러한 공정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독자 기술력을 보유해 LG디스플레이·BOE 등과 거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