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독립 영웅 사나나 구스마오(55)가 '독립 동티모르'의 초대 대통령에 당선 됐다. 동티모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구스마오 후보가 유효투표의 82.69%인 30만1천6백34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구스마오 당선자는 오는 5월20일 독립선포식에서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