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 수익률] 성장형 주식펀드 마이너스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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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0∼16일) 종합주가지수가 850대까지 조정을 받은데 따른 영향으로 성장형 주식펀드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들은 보통 0.1%안팎의 수익률을 보탰다.
한국펀드평가가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펀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장형 주식펀드는 평균 마이너스 0.46%의 수익률을 내는 데 그쳤다.
회사별로는 마이너스 2.54%를 기록한 대신투신의 성적이 가장 나빴다.
1.47%의 수익률을 까먹은 LG투신과 0.9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동양투신도 같은 유형을 운용하는 다른 운용사보다 성적이 좋지 못했다.
법인자금을 주로 운용하는 일반주식형 펀드 부문에서는 각각 마이너스 1.21%와 마이너스 1.20%의 수익률을 낸 SK투신과 동양투신의 성적이 저조했다.
장·단기 채권형펀드는 평균 0.12%의 수익률을 올렸다.
단기 채권형펀드 부문에선 0.26%의 수익률을 낸 동양투신이,장기 채권형 부문에선 0.19%의 수익률을 기록한 미래에셋투신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자산운용사들의 뮤추얼펀드들도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KTB자산운용의 'KTB하이테크벤처2펀드'가 유일하게 0.04%의 플러스 수익률로 선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지만 누적수익률은 1백% 이상을 유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