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보험은 60대 장년층뿐 아니라 노후의 치매 및 간병문제에 관심이 많은 40대 이상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배당 장기종합 아름다운 노후 간병보험'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특별조건부 인수제도를 도입, 특정질병이나 특정부위를 보상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건강이상자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질병 또는 신체부상, 쇠진 등으로 인한 치매나 활동불능 등 개호상태가 1백80일 이상 지속될 경우 6천만원의 간병비용을 지급한다. 사망과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 진단, 상해나 질병의 의료비 등도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상품은 80세 만기상품으로 20~70세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 2년 후까지 유효한 계약에 대해서는 종합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