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7일) KTF등 대형통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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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 상승소식으로 오름세였으나 매수주체와 주도주 부재 속에 '거래소 동조화'를 띠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92포인트(1.06%) 오른 87.43에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156.18로 0.66포인트 올랐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77포인트 상승한 50.83을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백94만여주와 2조8백40억여원대로 조금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매도물량이 흘러나오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는 강세였다.
국민카드 휴맥스 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등은 소폭 내림세로 마감됐다.
테마종목군에서는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 실적에 힘입어 아토 동진쎄미켐 반도체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장비·재료주들이 전날에 이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선물=현물시장의 상승분위기를 타고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50포인트 상승한 121.5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72계약 늘어난 1백95계약,미결제약정은 6계약 증가한 7백71계약을 각각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