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에게 중국국제항공공사가 1인당 최고 85만위안(한화 약 1억2천7백50만원)씩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지 명보(明報)는 중국 보험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항공사가 국제 관례를 적용해 사망자 유가족들에게 1인당 65만∼85만위안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보험 계약사인 중국인민보험공사는 항공사에 2백만달러를 우선 지급하기로 동의,이를 부산 지점에 직접 송금할 계획이다. 기체 보험금 2천1백61만달러는 별도로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