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5380), "미국 현지 공장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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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근교에서 '현대 모터 앨라배마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공장에 10억달러를 투자, 196만평 규모로 건설하며 오는 2005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로 공장 착공을 축하했다. 외국인은 355억원, 기관은 15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본격적인 실적장세에 돌입하면서 짙어진 지난 1/4분기 실적 기대감도 급등을 도왔다.
업계에서는 지난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원, 6,4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주가는 5만원선에 근접했다. 전날보다 4,250원, 9.92% 높은 4만9,850원을 기록했다.
장중 5만400원까지 급등, 사상 최고가인 지난 95년 4월 21일 5만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