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54
수정2006.04.02 12:56
`톰보이', `코모도'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의류업체 성도[12580](www.sungdo.co.kr)는 18일 데코[13650], 쌈지[33260]와 합자형태로 패션전문 IT업체인 ㈜트라이시클(TRICYCLE)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트라이시클은 패션업체들을 상대로 ERP(전사적자원관리), CRM(고객관계관리) 등경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구축과 운영을 대행해 주는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또 성도가 오픈한 인터넷 패션전문 아울렛인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의운영도 대행한다고 성도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성도, 데코, 쌈지가 각각 40%, 30%, 30%씩의 지분을 출자해 자본금 14억원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 최형석 대표는 "패션 3사의 노하우를 접목해 패션업계에 e-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