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6.4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7.22%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5포인트 오른 100.58이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이 제시되지 못했다. 전일 미국 그린스펀 FRB 의장이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KDI의 금리인상 제안과 한국과 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향 전망한 IMF(국제통화기금)의 보고서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정부는 "일부 분야에서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미세조정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고 밝힌 게 시장안정에 도움을 줬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