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스페셜 (KBS1 오후 8시) ='긴급보고-살육의 성지 예루살렘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은 이스라엘인 4백50여명과 팔레스타인 1천2백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하지만 최근들어 사태는 더욱 더 악화되고 있다. 취재진은 이번 사태 최대의 격전지 베들레헴과 라말라의 참혹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빚어낸 비극의 현장을 긴급 보고한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KBS2 오후 6시)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김한석의 '뭐든지 한다! MC 대격돌'. 4명의 MC는 시민들을 만나 입씨름 손씨름 엉덩이씨름중 한 종목을 겨루게 된다. 가장 먼저 10명의 시민을 이기는 사람이 제 1대결의 우승자가 된다. 김종국 최진영 J-walk(장수원.김재덕) 정성환으로 구성된 제6대 NEW 드림팀은 한국의 전통 문화가 살아숨쉬는 전주를 찾아가 전주시민 드림팀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화려한 시절 (SBS 오후 8시45분) =마지막회. 철진은 어머니가 민주가 일하는 곳을 찾아갔다는 말을 듣고 희망이 있다며 좋아한다. 어머니는 석진에게 군대를 갔다와서도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그때 결혼하라고 말한다. 감격한 석진은 민주와 통화를 하면서 3년 후를 기약한다. 철진과 함께 현역복무 판정을 받은 석진은 그 길로 민주를 만나러 가고 두 사람은 이별의 포옹을 하면서 변치 말자고 다짐한다. 타임머신 (MBC 오후 10시35분) =지난 54년 한국 축구팀은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5 대 1, 2 대 2로 일본을 대파해 한국 최초로 스위스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귀국길에 환영 인파 앞에 당당하게 등장한 축구 선수들. 하지만 한 선수의 짐 검사를 하는 도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수백 개의 브래지어가 사방으로 튀었다. 당시 고가의 '신문물'이었던 브래지어 밀수로 재미를 보려던 한 축구선수의 해프닝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