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지난 1/4분기에 1,4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22.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월까지 20조7,049억원으로 38.4% 늘었고 회원수는 1,137만명으로 전년대비 27.5% 증가했다. 또 연체율은 2.63%로 전년 동기 3.85% 대비 1.22%p 하락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마케팅과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촉진정책 등으로 신용카드를 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수익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영조 부사장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5,500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