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IT기술이 정적인 종교로 인식되고 있는 불교에도 파고들어 관심을 모은다. 웹데이터뱅크(대표 김대신)는 지난 18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법전스님 종정 추대법회를 초고속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데 이어 고화질로 다시 처리해 인터넷으로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했다. 웹데이터뱅크는 강제규필름이 촬영한 종정 추대법회를 자사 CDN(인터넷 동영상 전송서비스)기술을 활용해 생중계했다. 웹데이터뱅크는 이 화면을 끊어지지 않으면서도 고화질을 유지하는 화면으로 다시 만들어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 올려 놓았다. 회사측은 전송속도를 현재 일반 CDN 속도인 3백∼5백kbps보다 빠른 1Mbps로 높였다. (02)554-9676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