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100%. 종합주가가 지난 9월 미국 테러 이후 두배가 됐다. 전날인 18일 종합지수는 937.61로 거래를 마감, 지난해 9월 17일 이후 468.76까지 내린 이후 가파른 우상향 궤적을 그렸다. 종합지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의 실적호조를 발판삼아 사상 유래가 없는 7개월 연속 양봉을 만들어 내고 1,000시대를 열 태세를 갖췄다. 시장에서는 전세계적 공조 금리 인하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주가를 밀어올렸고 경기회복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추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에서 독보적인 상승은 성공적인 구조조정 등에 따른 재평가작업과 한 발 앞선 경기회복으로 인한 차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