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1일 유고 내전 이후 피해복구 특수가 예상되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발칸지역 3개국에 수출시장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자부는 관계자는 "향후 4∼5년간 발칸지역의 주요 산업시설과 사회간접자본(SOC)을 복구하는데 약 2백억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라며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등 제3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