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근혜 의원은 19일 신당 창당과 관련, "오는 26일 창당준비위를 구성하고 곧바로 지구당 창당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창당준비위는 전직 의원을 비롯해 학계 문화계 여성계 등 각계인사 40여명이 참여할 것이나 정치인 출신은 별로 없다"면서 "준비위원 명단은 뒤에 일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구 출신 전직 의원인 K씨와 전직 외교관 등이 창당 준비위원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수성 전 총리는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