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큰 폭의 실적호전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230원을 기록했다. 닷새만에 올랐다. 전날의 4배 가량 되는 1,650만주 이상이 손을 옮겼다. 지난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80% 가까이 급증했다고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붙었다. 이 회사 이용직 부장은 "아직 최종집계는 안됐으나 대략적인 매출은 전년 대비 94% 정도 증가한 3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이어 "지난해 1/4분기에는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분기에는 충분히 흑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주가 급락과 이에 대한 반발 매수도 들어왔다. 지난달 26일 1,960원을 기록하던 주가가 이후 단 3일을 제외하고 연일 하락하면서 전날 1,100원을 기록, 13거래일 만에 80%에 달하는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환사채는 지난달 23일부터 최근까지 2,500만달러 규모가 전환됐고 현재 1,500만달러 규모만 남은 상태.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