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대 경기도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윤옥기 전 율곡교원연수원장(67)이 당선됐다. 윤 당선자는 20일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 1만5천2표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9천5백79표(63.9%)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2월18일 조성윤 전 교육감이 수도권 고교 재배정 파문과 관련해 사퇴함에 따라 이뤄졌다. 윤 당선자는 22일 취임식을 갖고 조 전 교육감의 잔여임기인 오는 2005년 5월 5일까지 교육감직을 수행하게 된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