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국문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최근 전국 단위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확대하고 있는 KGM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 플랫폼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각 단계에 최적화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새로운 홈페이지는 PC 및 모바일에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I)을 구현한 ‘퀵 버튼’이 운영되며 해당 영역에서는 △간편 견적 △구매 혜택 △구매 상담 △시승 신청 △정비 예약 등 방문 고객이 자주 찾는 카테고리의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태블릿이나 PC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 시스템을 적용해 일관성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아울러 영상과 모션 그래픽 등 시각적 요소를 대폭 늘려 차량의 생동감과 몰입감을 더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는 모델별로 통일성 있는 짜임새의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며 △익스테리어뷰 △인테리어뷰 △안전·편의·성능 △모델 라인업 △커스터마이징 △상세 제원 등 제품 정보 탐색을 위한 기능에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반영함으로써 디지털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KGM 차량 보유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접근 편의성도 개선됐다. △서비스 네트워크 예약 △내 차 정비 이력 확인 △소모품 교환 이력 관리 등 정비 예약과 내 차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PC와 모바일에서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KGM 관계자는 "이번 국문 홈페이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업 뉴빌리티가 삼성물산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서울 서초구의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나 아파트 단지 내의 커뮤니티 카페 및 식당에서 음료 및 음식을 주문할 경우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직접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배달해 준다.뉴빌리티는 작년 6월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아파트 1층 출입문 앞까지 배달하는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제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자율주행으로 이동하고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직접 배달하는 실내 배송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뉴빌리티는 GPS나 라이다 없이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V-SLAM 맵핑, 센서 퓨전, 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내 환경에서도 배송 서비스를 구현했다. 엘리베이터와의 연동 시스템을 통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는 자율주행도 가능해졌다.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식당 및 카페)까지 연계된 '도어 투 도어' 배달 서비스는 국내 최초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봇 배송 이용률은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입주민은 현관문 앞에서 직접 배달 물품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이용률 증가로 운영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다.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삼성물산과의 협력으로 시작한 이번 실내 배송 서비스는 뉴빌리티가 지향하는 로봇 기술의 범용화를 향한 중요한 도약점이라고 본다. 자율주행 로봇 ‘뉴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만2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2월 47만3000명 감소한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첫 감소다. 내수와 직결된 도·소매업과 건설업 취업자 감소 폭이 컸다.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작년 하반기 들어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데 이어 상대적으로 양호하던 고용 지표마저 뚜렷한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통계청이 15일 통계청이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 수는 280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내수와 직결된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건설업(-15만7000명)에서 가장 크게 줄었고, 제조업(-9만7000명)과 도소매업(-9만6000명) 등에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통상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지표로 불린다. 내수 부진이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연말 직접일자리사업 종료 등 영향으로 12월 고용지표가 일시적으로 둔화했다”고 설명했다.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청년층은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연령대로 보면 만 60세 이상에서 16만2000명, 30대에서 9만6000명, 50대에서 4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19만4000명, 40대는 9만7000명 각각 줄었다. 특히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52만4000명에 달했다. 동월 기준으로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였던 2020년 12월(253만6000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청년층(만 15~29세)에서 4만5000명, 30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