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음악과 캐릭터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화한다. 진흥원은 한국 가요를 해외에서 방송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고정 프로그램을 확보한 방송사나 제작사 5개사를 선정,편당 5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5월 6~10일 진흥원을 방문해 직접 제출해야 한다. 또 가요,국악,클래식,크로스오버,월드뮤직 등 모든 음악장르를 대상으로 해외제작사와 판권이나 공동제작 계약을 맺을 경우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편당 3천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접수기간은 5월 13~15일이다. 진흥원은 캐릭터 산업의 경우 현지어 버전 사업,해외 공동제작이나 유통,캐릭터 입체모형(Mock Up) 제작 등에 모두 3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6월 열릴 캐릭터 견본시 "뉴욕 라이센싱쇼(LIMA Show)"에 참가할 국내 20개 업체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캐릭터 지원사업 참가신청은 5월10일까지 진흥원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