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 5년간 3500억弗 목표" .. 정통부 'e코리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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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006년까지 5년간 IT(정보기술) 수출 3천5백억달러를 달성해 이 분야에서 1천1백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개막식을 한국의 첨단 IT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며 'IT강국 e코리아'의 면모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제4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광화문 청사에서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한 IT업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리더,e코리아 추진전략 보고'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양 장관은 'IT 월드컵 종합보고'를 통해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 IT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국내 IT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갑 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 원장은 이동통신부문 수출을 2005년까지 3백50억달러로 늘려 세계시장 점유율을 17.5%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KT 사장은 초고속인터넷 장비와 부가가치가 높은 콘텐츠 등을 2006년까지 1백억달러 수출,초고속인터넷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에 이은 수출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