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LG마이크론.CJ39쇼핑등 외국인 선호株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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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지난 3월 이후 뚜렷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종목은 외국인 지분율이 늘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리츠증권은 22일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들은 시장이 강세로 전환할 경우 주도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종목의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외국인 지분이 늘어난 종목은 하나로통신 유일전자 한빛소프트 모디아 CJ39쇼핑 서울반도체 LG마이크론 등이 꼽혔다.
유일전자는 3월말 이후 외국인 지분이 4.53% 증가했으며 LG마이크론과 CJ39쇼핑도 3.6%씩 늘어났다.
메리츠증권 박민철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보이면서 이들 외국인 선호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그만큼 가격메리트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격메리트가 가장 큰 종목은 하나로통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미국 기업실적 발표에 외국인투자자 등 시장주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코스닥시장도 동반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