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 일본 등에 장비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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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링크가 일본 오키 전기 주식회사에 초고속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인터넷 장비 53만달러, 약 7억원 규모를 수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동남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필리핀의 한 ISP(정조전략계획)업체와 SDSL솔루션 이더와이어4100 장비의 18억원 상당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링크 관계자는 "이번 물량은 1차 분으로 추가 수주를 협의하고 있"며 "향후 연간 150억원 가량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리아링크는 현재 중국과 일본에 지사를 두고 개발 장비의 수출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최소 미화 1,500만달러, 약 200억원 이상의 VDSL등 자체 개발 장비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링크는 지난 1/4분기중 매출 110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동기 230억원에 비해 줄었으나 전년에는 이월된 물량이 많았다"며 "당초 올 1/4분기 매출 목표 100억원에 비해서 초과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예상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200억∼1,3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순이익은 212% 가량 증가한 1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2/4분기 매출 목표는 200억원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