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 예수탄생교회에 은신중인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과 3주째 이들을 포위중인 이스라엘군이 22일 총격전을 벌였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 교회주변에서는 섬광수류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교회 안에서는 하얀 연기가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다. 교회 안에 있는 한 팔레스타인인은 이스라엘군이 교회안으로 최루탄을 던져 넣은 뒤 총격전이 시작됐으며 이 과정에서 교회 안의 방 한곳이 불에 탔으나 부상자는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측에서 먼저 사격을 가해와 대응사격을 했다고주장했다. (베들레헴 AP.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