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맥박이 다시 뛴다] '경인지역본부' .. 김성수 <경인지역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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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단은 입주업체들의 생산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금 융자는 물론 취업 알선센터의 운영,산업기능 요원 배정 등을 돕고 있습니다.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각오입니다"
김성수 경인지역본부장은 이같이 올해 공단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신규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등을 통해 업체들이 마음놓고 뛸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을 만나 경인본부의 사업추진 기본방향을 들어봤다.
-올해 주요 사업 추진방향은.
"산업단지 수요가 중소 규모의 부지를 원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입주업체들도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여기에 부응하기 위해 공단은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구축하는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 기술산업으로 공단 업종이 점진적으로 바뀌고 구조도 고도화돼야 한다고 본다.
공단에도 첨단 정보지식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산업단지 조성이 디지털 산업단지쪽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자원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지난해 5개 지역에 대한 디지털단지 구축에 들어갔다.
올해 2단계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04년 4월까지 전개될 이 사업은 B2B 전자상거래 실현과 고도화된 포털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디지털 산업단지화의 연장선상에서 첨단 벤처기업과 정보통신,첨단부품 관련 중소입체의 신규 입주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은.
"아직 공단에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생산비용의 손실이 큰 게 사실이다.
이런 비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체적인 물류사업을 추진중이다.
우선 물류시범단지로 지정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05년 5월까지 각종 물류개선 사업이 펼쳐질 것이다"
-인력난이 심각한데 대책은.
"올해에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생각이다.
기능인력의 적기 공급을 위해 수요조사부터 시작해 업체들과 구직자들이 원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인천기능대학과 대한상의,인천인력개발원 등과 체결한 산학업무협약을 통해 기능 인력 졸업생들을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업체에 당부하고 싶은 내용은.
"공단이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
공단은 자금 융자뿐 아니라 취업알선센터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자 알선도 지원하고 있다.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세무및 노무 법무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 판로개척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도 돕고 있다.
업체들이 공단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