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3:07
수정2006.04.02 13:10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하는 산업단지공동물류지원사업의 핵심은 공동수배송사업이다.
공동 수배송 사업은 크게 공동집배송 통합배송 개별화물합적의 세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동집배송은 공동집배차량이 공단을 순회하면서 화물을 집하한다.
이 화물들은 종류별, 목적지별로 분류돼 공동물류센터에 보관된다.
이후 일정별로 배송을 시작한다.
주로 소량다빈도 물품의 제조업체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통합배송은 대기업이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주문정보를 낼 경우 공동집배차량이 납품업체를 순회에 집하하고 분류해 업체 생산공장까지 대량 일괄납품하는 방식이다.
자동차 제조업체 등 다수의 납품업체를 가진 대기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 개별화물의 경우는 산단공의 대형차량을 이용해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배송하게 된다.
긴급화물은 당일택배서비스도 실시한다.
산단공은 현대택배와 제휴를 맺어 긴급화물은 현대택배망을 이용해 배송하고 있다.
공항이나 항만을 통한 수출입처리도 공동수배송사업을 이용해 일괄처리된다.
공동집배차량이 순회해 화물을 집하한 뒤 보세창고까지 직접 운송한다.
이후 수출입물류처리팀이 통관절차를 처리한다.
수입과정도 이같은 방식으로 원스톱서비스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