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田允喆)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제주도의 소주회사인 ㈜한라산의 현승탁 대표이사(56)와 사돈이 된다. 23일 재경부에 따르면 전 부총리의 장남인 무진(31.삼성전자 과장)씨와 현대표의 장녀인 재원(29)씨는 내달 2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측은 가까운 가족과 친지만 모여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은 지난 50년 설립된 제주도의 유일한 소주 제조회사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