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엔지가 삼성전자와 32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배관 훅-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내년 4월까지 1년 간 진행되며 삼성전자의 기흥, 화성 단지에 구축될 예정이다. 32억원이면 지난해 매출액의 5.73%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양이엔지는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중국시장의 반도체 및 LCD 공장을 타겟으로 하는 공사 및 장비납품에 영업력을 집중해 올해 전년 대비 37% 증가한 매출 784억원과 순이익 5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