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권가에서는 'nifty-fifty' 장세가 현실화될 것이란 예상이 확산되고 있다. nifty-fifty 장세란 1969∼72년 미국 증시에서 우량(nifty)종목 50개(fifty)만 지속적으로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철저히 소외된 차별화 장세를 일컫는다. 이런 장세에서는 낙폭 과대 종목이나 덜 오른 종목에 대한 길목 지키기보다 오르는 종목을 과감하게 따라잡는 전략이 투자수익을 낼 수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 업종은 수출 관련 블루칩이나 실적호전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