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코스닥지수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분 현재 전날보다 3.34포인트, 0.36% 높은 924.23을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81.08로 1.37포인트, 1.66% 하락했다. 종합지수는 삼성전자의 독주 속에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반등을 일궈내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주가조작 충격 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 가까이 오르며 반도체주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POSCO, 한국전력, 하나로통신 등이 상승세다. LG전자, LG카드, 휴맥스, 기업은행 등은 내림세를 지속했다. 개인이 1,24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81억원, 382억원을 처분했다. 프로그램 매도가 2,051억원 출회됐고 매수는 1,220억원 유입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