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96년 이후 중단했던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을 7년만에 재개한다. 포스코는 그간 경기 부진 등으로 중단했던 생산직 신입사원 1백5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5월11일까지 인터넷(www.posco.co.kr)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생산직 신입사원은 7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뒤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공업계 고등학교(금속 기계 전기 화학 및 관련학과 전공자) 졸업자중 서류전형 적성검사 면접 등을 통해 뽑는다. 선발된 인원은 2개월간의 인턴실습 후 채용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포스코는 또 직업훈련생 30명 가량을 뽑아 6개월간 교육을 거쳐 회사 기준에 적합한 사람은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직업훈련생 응시대상자는 77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고교 졸업자로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다. (02)3457-1600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