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증권은 24일 코스닥시장이 연이은 주가조작과 벤처비리 등으로 시달리면서 실적 우량주까지 동반 하락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가격 메리트가 충분히 생긴 실적개선 우량주 15종목을 선정했다. 휴맥스, LG마이크론, 우영, 한빛소프트, 더존디지털웨어, 케이비티, 삼영, 파인디앤씨, 국민카드, 국순당, 모아텍, KTF, SBS, CJ39쇼핑, LG홈쇼핑 등이다. 한빛증권의 최시원 연구원은 "업종 대표주이면서 업종 평균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올해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을 선정했다"며 "향후 코스닥시장은 실적 우량주와 부실주간의 주가 차별화가 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