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은 24일 중국 현지 합자법인이 3백억원 규모의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인테리어 업체의 해외 단일 수주로는 최대 규모다. 공사 대상 아파트는 선양시에 위치한 삼리 방지산아파트로 총 38개동 3천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이번 공사계약은 중앙디자인이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선양요건경창장식유한공사가 수주했다. 중앙디자인측은 5월 견본주택공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