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명 패스트푸드점 30% '햄버거 식중독균 검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롯데리아 파파이스 등 서울시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에서 식중독 원인균이 다량 검출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달부터 7개 패스트푸드업체의 서울지역 21개 매장(업체당 3개)의 위생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중 6개 매장(30%)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다량 검출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황색포도상구균은 롯데리아 2개점(광장,양재)의 불갈비버거와 파파이스 2개점(양동포,역삼)의 치킨휠라버거,BBQ 1개점(역삼)의 치즈버거,KFC 1개점(충무로)의 징거버거 등에서 검출됐으며 맥도날드 버거킹 하디스의 제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소보원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햄버거가 대부분 생야채가 많이 들어 있는 고가 제품(2천원~4천5백원)이란 점을 감안할 때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야채와 이를 취급하는 종업원이 가장 큰 오염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점막 등으로 침입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현행 식품공전에는 햄버거 도시락류에선 검출되어선 안되는 미생물로 규정돼 있다. 이번 조사에서 다른 식중독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병원성대장균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3년간 햄버거와 관련한 소보원 상담 및 피해구제 사례는 모두 1백16건이었으며 이중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사례가 45건(39.1%)로 가장 많았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美는 방산핵심기술 연구단계부터 통제

      미국은 국가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연구원이나 직원의 기술 접근 권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유출 범죄는 징역 30년 이상 중형으로 다스리는 등 강력한 처벌 규정도 운영 ...

    2. 2

      [포토] 성탄절, 붐비는 스케이트장

      성탄절인 25일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을 기점으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

    3. 3

      울산 'KTX-이음' 정차 확대…관광 특수 노린다

      울산시가 KTX-이음 노선의 울산 경유 확대에 따라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중앙선(서울 청량리~부산 부전) KTX-이음의 태화강역 하루 정차 횟수는 기존 6회에서 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