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증시의 차별적인 상승은 저평가가 해소되는 초기 과정으로 종합주가지수가 1∼2년 내에 1,300,10년 내에 2,5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24일 '쉐이핑코리아'(Shaping Korea)라는 분석자료를 통해 과거 '아시아의 4마리 용(NIEs)'으로 불렸던 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4개국 증시 중 가장 저평가된 한국 증시가 최근 재평가되면서 차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1∼2년 내에 대만 수준인 1,300선까지 오르고 10년 내에 싱가포르와 홍콩 수준인 2,500선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대우증권은 예상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