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대표 이승휘 > 위기에 더욱 강해지고 뭉치는 것이 세아특수강의 장기다. 한때 최악의 경영위기상황을 맞았지만 노사간 공감대 형성과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다. 이로인해 노사간 신뢰는 더욱 굳어질 수 있었다. 근로자들에게 "항상 믿을 수 있는 회사","깨끗한 회사","원칙을 지향하는 회사"를 보여주려 애쓰고 있다. 기업경쟁력의 근원인 근로자에게 더 많은 신뢰를 주기 위해서다. 작은 일부터 시작해 함께 고민하다 보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대화로써 해결하지 못할게 없다고 본다. 그 다음으로 할 일이 이익을 많이 내 고용창출과 사원복지에 기여하는 것이라 본다. 사원들도 철저한 주인의식을 갖고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매진해야 한다. 회사의 번영과 발전은 곧 종업원의 행복한 삶과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최고 경영자를 능가하는 지식근로자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디지털 지식으로 무장된 젊은 세아인들이 무한경쟁시대에 세아특수강을 초일류기업으로 이끌어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 노조위원장 김병수 > 다른 회사들이 부러워할 만큼 안정된 노사문화를 다져왔다고 자부한다. 노사관계는 자칫 서로의 일방적인 감정싸움으로 변하기 쉽다. 하지만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머리를 맞댄다면 노사화합은 자연스럽게 정착된다. 노사상생은 먼저 최고 경영자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본다. 사원들이 일한만큼 그 성과를 배분해주고 가족들부터 스스로 "평생직장"이라고 인정한다면 전국 최고의 노사화합기업이 되지 않을리 없다. 하지만 경영자의 이러한 노력뒤에는 항상 근로자들의 책임이 뒤따른다. 나는 늘 노조원들에게 이렇게 주문한다. "현장에서 최고 기능인이 되라.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산업 안전에 매진하라"고.회사를 생각하지 않는 노동운동은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노동운동의 방향도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갈수 있는 신노사문화에 발맞춰 신기능인 양성에 초점을 둬야한다. 생산성향상과 품질개선,산업재해예방없이는 회사의 미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