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사문화 새바람] 두산주류 강릉공장 : 10년째 무분규 '화합'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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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류BG는 소주,청주,매실주 등을 생산하는 주류제조회사다.
그 중 소주를 주로 생산하는 강릉공장은 두산의 다른 사업장이 노사화합의 모범으로 삼고 있다.
"무노조"사업장으로 직원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다.
이는 곧 "합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로 정착돼 지난93년 이래 무분규 사업장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합의정신은 고통분담을 통한 위기극복 사례에서 그 진가가 발휘됐다.
지난 2000년 한때 경영위기를 맞았을때 경영진은 즉각 위기상황을 전직원에게 알려 이해를 구했고 직원들은 고통분담에 합의했다.
회사는 의도적인 감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노사화합덕분에 2001년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2백억원이나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천8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