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홍길동 만나러 갈까"...내달 3~5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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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또는 장성나들목에서 빠진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고창나들목에서 나와 우회전~15번.894번.898번 지방도를 차례로 따라 가면 장성읍에 닿는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회 장성행 고속버스가 출발한다.
서울역에서 하루 주중 27회, 주말 32회 열차가 내려간다.
백양사 입구의 백운각(061-392-7531)을 비롯 군내에 모텔.민박 등 숙박시설이 많은 편이다.
한우큰마당(061-395-1212), 장성골명가(061-394-9292)의 한우생고기, 청암가든(061-393-8823)의 가물치회 등 민물고기요리, 그집식당(061-394-5340)의 보리밥이 별미.
추암리 백련동.민박식당(061-393-7077)에서는 아담한 계곡을 즐기며 칠면조요리를 즐길수 있다.
5월3~5일 사흘간 최근 지은 장성문화센터와 홍길동생가터에서 '제4회 장성 홍길동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만남! 우리친구 홍길동'.
홍길동의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신을 기리며 모두가 한데 어울릴수 있는 40여가지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첫날은 홍길동의 넋을 달래기 위한 추모제, 그의 활빈당입문의례와 활동상을 북춤으로 형상화한 모듬북공연으로 축제를 알린다.
홍길동의 일대기를 표현한 마당극 홍길동전도 주무대에 올려진다.
둘째날에는 씨름대회, 문향축전, 무예극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홍길동선발대회와 미니월드컵 결선, 액살베기 검무시범, 통일기원극 등이 이어진다.
전통공예 홍길동만들기, 깊풀공예, 국악체험교실, 민속놀이교실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찾는 이들의 입을 만족시켜줄 농.특산품 판매장 및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24, www.jangseong.jeonnam.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