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닷새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77대까지 밀렸다.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기대가 미국 증시 우려로 무산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전날 아마존의 실적 호전 분위기를 잇지못하고 내구재주문감소 등 악재로 반등에 실패하며 충격이 전했다. 외국인 순매도속에 투신과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9분 현재 77.78로 전날보다 1.70포인트, 2.14% 내렸다. 운송과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하락종목수가 488개로 상승 186개를 크게 앞섰다. KTF를 비롯한 시가총액 최상위 5개 종목이 모두 내렸고 하나로통신, 아시아나항공, CJ39쇼핑, 한빛소프트, 옥션 등이 오름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