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목표주가 9,800원으로 하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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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26일 LG텔레콤의 최근 시장점유율 하락과 이익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9,8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중립의견은 유지됐다.
LG텔레콤은 1/4분기 서비스매출액이 요금인하 여파로 지난해 동기대비 6.1% 증가에 그쳤고 전분기대비로는 10.4% 줄었다는 것.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 증가로 1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와 감가상각비로 지난해 동기대비 17.5% 감소했다.
1~3월 중 가입자수는 8만명 증가에 그쳐 SK텔레콤, KTF의 36만명에 비해 저조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2월 14.7%에서 3월 14.4%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원증권은 정부의 단말기 보조금 지출 견제에 따른 마케팅 비용감소 전망과 1/4분기 실적을 고려, 올해 순이익 예상치를 2,151억원에서 1,972억원으로 8.3%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