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870선을 회복하며 상승시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확대됐지만 개인과 투신권이 동반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매수가 1,200억원 이상 들어오며 지수관련주에 힘을 실었다. 26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 34분 현재 873.28로 0.70포인트, 0.08%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0.72포인트, 0.95% 올랐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이 여전히 약세지만 낙폭을 1~2%대로 줄였다. KT, 한국전력, POSCO 강세를 비롯해 LG전자, 기아차, 조흥은행, 신세계 등 중가권 옐로칩 오름세가 강화됐다. 외국인이 1,800억원 가량 순매도인 반면 개인과 투신이 각각 930억원과 630억원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